매년 1만명에 '경제교실' 활짝… '월 1만원대' 취약계층 보험도 출시

박소현 2023. 7. 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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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미래세대와 취약 계층을 위한 상생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생명이 지난 2015년 시작한 '1사 1교 금융교육'이 대표적이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에게 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금융감독원의 '1사 1교 금융교육'을 시작한 지 8년 만에 전국 학생 8만명이 '한화생명 경제교실'에 참여한 것이다.

한화생명은 또 미래세대와 취약 계층과의 상생 금융상품 출시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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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취약층 보듬는 '상생 금융'
저축 개념부터 모의투자 체험까지
초·중·고교생 경제지식 교육 지원
2030 청년 목돈마련 상품도 내놔
지난 6월 시행한 '한화생명 경제교실'에 대구 와룡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미래세대와 취약 계층을 위한 상생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생명이 지난 2015년 시작한 '1사 1교 금융교육'이 대표적이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에게 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금융감독원의 '1사 1교 금융교육'을 시작한 지 8년 만에 전국 학생 8만명이 '한화생명 경제교실'에 참여한 것이다.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학생들이 금융·경제지식을 쉽게 배워서 실생활에서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만2505명, 2021년 1만2531명 등 8년 간 매년 평균 1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화생명 경제교실에서 금융·경제교육을 받았다.

수업 내용은 저축과 투자의 개념, 금융투자의 종류, 신용 및 위험관리 등이다.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종류를 살펴볼 뿐만 아니라 모의투자 체험도 가지면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지난해부터는 시작한 '온라인 금융골든벨'은 전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웹페이지에서 라이브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금융상식 접근성을 높이면서 금융교육의 문 턱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또 미래세대와 취약 계층과의 상생 금융상품 출시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보험사 최초로 내놓은 '상생친구 어린이보험'은 금감원이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하기도 했다.

상생친구 어린이보험은 사회 취약계층 가정 자녀가 월 1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보장만 사업비를 절감해 보험료를 최대 25% 낮춘 상품이다. 가입대상도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 다문화 가정의 0~30세까지 자녀로 한정했다. 또 가입대상의 심리를 고려해 상담전용번호로 예약하면 설계사가 직접 찾아가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가입을 위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상황을 고려한 맞춤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화생명 상생친구 어린이보험은 성장과정에서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 다빈도 질환, 학교폭력 피해자까지 어린이의 질병과 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내달 출시 예정인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가칭)'도 가구소득 중위 200% 이하인 20·30 청년을 위한 상생 저축보험 상품이다. 은행의 '청년도약계좌'보다 가입대상이 넓고 5% 금리가 5년 간 보장되면서 청년들에게 결혼이나 출산, 자립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험기간 내 결혼이나 출산을 하면 납입금액의 일정률을 보너스로 지급해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는 "결혼 및 출산, 자립 기반 구축 등을 걱정하는 2030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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