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올 첫 열대야…밤 사이 기온 25.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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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전 9시까지 부산지역 최저기온이 25.4도를 기록해 올 첫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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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전 9시까지 부산지역 최저기온이 25.4도를 기록해 올 첫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이번 열대야 현상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 유입된 데다가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발생했다.
올해 부산지역 첫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20일 늦게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7월 3일 처음 나타났으며, 9월 17일이 마지막 열대야였다. 지난 10년간 부산지역 열대야 최장 지속일은 2018년의 21일이었다. 최근에는 2020년 5일, 2021년 10일, 지난해 15일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부울경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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