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형산강 홍수통제소 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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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환경부 한화진 장관이 경북 포항 형산강과 냉천을 찾아 집중 호우 대비 대책을 확인했다.
한 장관은 지체되고 있는 '힌남노 피해' 냉천 복구 사업을 조속히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냉천 재해복구 현장을 찾아 △냉천 재해복구 사업 △냉천 홍수기 대책 △오천 항사댐 건설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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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환경부 한화진 장관이 경북 포항 형산강과 냉천을 찾아 집중 호우 대비 대책을 확인했다.
한 장관은 지체되고 있는 '힌남노 피해' 냉천 복구 사업을 조속히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진 장관은 24일 포항 포스코 그린환경타워에서 형산강 준설과 하천 정비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이어 냉천 재해복구 현장을 찾아 △냉천 재해복구 사업 △냉천 홍수기 대책 △오천 항사댐 건설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각종 행정 절차로 인해 냉천 복구 사업이 공정률 6%에 머물고 있는것에 대해, 절차를 조속히 할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진 장관은 "포항은 태풍 염려가 많은 곳이다.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체적인 현황 파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냉천 복구 공정률이 높지 않다. 절차를 조속하고 간결히 할수 았는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면서 "준설 등 우선순위로 빨리할 수 있는 것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덕 시장은 국가 기간시설과 국민 안전을 위해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은 "동해안 하천에는 대규모 주거밀집지역과 국가기간산업, 세계 역사 유적이 연접하고 있는 만큼 독립적인 홍수통제 전문기관 신설에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5월 착공에 들어간 냉천 재해복구사업은 제방 및 호안 정비(양안 L=23.66km)와 교량 재가설 3개소(냉천교, 인덕교, 갈평교), 보 및 낙차공 9개소를 재가설하며 2025년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 6%를 기록중이다.
집중호우와 지지부지한 냉천 복구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특단에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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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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