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떻게든 보내버린다' PSG 켈라이피 회장, '문제아' 음바페 매각에 두 손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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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떻게든 내가 팔아버릴거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음바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하는 것을 진심으로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각) '음바페가 2024년에 자유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을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올 여름에 음바페가 팀을 떠나도록 설득하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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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너는 어떻게든 내가 팔아버릴거야.'
킬리안 음바페와 파리생제르맹(PSG)의 관계가 이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 하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음바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하는 것을 진심으로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음바페의 이적료를 대폭 낮췄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음바페를 설득하고 나섰다. '어떻게든 여름이적 시장에서 보내버리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각) '음바페가 2024년에 자유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을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올 여름에 음바페가 팀을 떠나도록 설득하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음바페와의 재계약을 위한 노력을 사실상 포기했다. 음파베는 지난해 PSG와 2+1년 조건으로 재계약했는데,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고, 2024년 여름에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음바페의 목적은 분명하다. 내년에 FA가 되어 홀가분하게 자신이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음바페는 팀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선 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달 초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 '프랑스 풋볼'로부터 2022~23시즌 프랑스 최고 선수상을 받는 자리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관해 '내 생각엔 PSG에서 뛰는 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PSG는 분열되고 갈라진 팀이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했다. 이 발언에 켈라이피 회장은 물론 PSG 선수들까지도 집단으로 반발했다. 음바페에 대한 팀내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음바페는 개의치 않고 있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됐음에도 유유자적하다. 설령 벤치에서 지내더라도 계약 기간만 서둘러 채우고 내년에 떠나면 된다는 식이다. 지난해 맺은 연장계약 덕분에 음바페는 2023~2024시즌에 경기에 나서지 않아도 무려 6800만파운드(약 1118억원)의 거액을 챙길 수 있다. 배짱을 튕길 만한 액수다.
그러자 켈라이피 회장도 본격적으로 '음바페 치우기'에 나섰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에게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내년에 무료로 팀을 떠나는 상황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1억5500만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보다 훨씬 적은 금액의 제안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선언했다. 과연 켈라이피 회장이 '음바페 치우기'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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