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지호 탈퇴→6인조 개편···책임감·용기 필요했다" [SE★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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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멤버들이 멤버를 재정비하고 1년 4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멤버 지호가 탈퇴하며 6인조로 개편됐다.
한편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9집 '골든 아워글래스'를 발매하고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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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멤버들이 멤버를 재정비하고 1년 4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오마이걸의 미니 9집 '골든 아워글래스(Golden Hourglas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멤버 지호가 탈퇴하며 6인조로 개편됐다. 이번 컴백은 6인조로 재정비된 후 처음으로 나오는 앨범이자, 1년 4개월 만의 반가운 활동이다.
승희는 "공백이 길었다. 그래서 나올 때 오마이걸의 색깔, 나아가고자 하는 음악의 방향, 보여드리고자 하는 색깔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가장 중점으로 두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가 개편된 만큼 빈 자리를 잘 채워야 한다는 책임감과, 용기도 가졌어야 했다. 그리고 그만큼 단합된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승희는 단합의 근원을 미라클(팬덤명)과 멤버들로 꼽았다. 그는 "팬과 저희가 같이 꿈을 꾸는 거고, 미라클이 저희를 보고 힘을 얻으시라고 하는 활동인만큼 그 에너지 지치지 않게 쭉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이다"며 "멤버들이 지칠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또 누군가가 지치면 그 자리를 채워주고, 그렇게 쭉 활동할 것 같다"고 밝혔다.
리더 효정도 6명이 다시 팀을 꾸려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팬덤과 멤버들을 언급했다.
효정은 "모두가 팀에 대한 깊숙한 마음이 있었고, 미라클에 대한 마음이 동일했다. 그래서 오마이걸로 더 보여주고 싶었다. 멤버들끼리 이야기해 보니까, 멤버들이 오마이걸을 너무 사랑하고 미라클을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년이 지나고 나니 오히려 따뜻한 멤버들의 속이 더 잘 느껴진다. 이렇게 뭉칠 수 있었던 이유는 각자 속에서 멤버들을 깊숙이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아는 "리더 언니가 있었기 때문에 여섯 명이 다시 모여서 리부트해서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언니에게 멤버들 모두 감사한 마음이다"며 웃었다.
한편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미니 9집 '골든 아워글래스'를 발매하고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타이틀곡 '여름이 들려'는 오마이걸 특유의 경쾌한 감성을 담은 서머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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