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퀸’ 오마이걸이 돌아왔다...청량+상큼 가득한 ‘여름이 들려’ 발매 [M+핫컴백]

오마이걸 컴백, 오마이걸이 청량하고 바다를 부르는 서머송 ‘여름이 들려’를 들고 돌아왔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오마이걸이 청량하고 바다를 부르는 서머송 ‘여름이 들려’를 들고 돌아왔다.

오마이걸이 오늘(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 앨범 ‘Golden Hourglass’를 발매했다.

1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오마이걸은 아홉 번째 미니 앨범에 다양한 곡을 담았다. 이 중 타이틀곡인 ‘여름이 들려 (Summer Comes)’는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가 들려온 순간, 기다렸던 여름이 온 듯한 설렘을 그려냈다. 인트로부터 중독성 넘치는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시작되어, 신나면서도 벅찬 여름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또한 개성 강한 훅과 리드미컬한 보컬, 그루비한 랩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오마이걸 특유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미미는 “그동안 오마이걸의 서머송은 여름을 내세우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제대로 내세운다”라며 “여름스러운, 여름이고 싶은, 여름다운 노래”라고 설명했다. 아린 역시 “오마이걸이 보여줄 수 있는 여름의 모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성 있게 입에 담긴다. 더불어 시원하고 강렬한 랩핑이 돋보이는 노랫말들이 귓가를 맴돈다.

오마이걸 컴백, 오마이걸이 청량하고 바다를 부르는 서머송 ‘여름이 들려’를 들고 돌아왔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뮤직비디오에는 오마이걸 멤버들이 모래시계를 둘러싸고 동그랗게 모여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주사위를 던지고 새로운 곳에서 깨어나는 듯한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얼굴이 모니터인 아이스크림 가게 점원, 좀비로 둘러싸인 차 안에 타고 있는 오마이걸이 등장하는 등 독특한 상황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 잡는다.

멤버들 역시 “스토리라인이 있는 뮤비 촬영은 처음”이라며 “정말 실감 나게 좀비 촬영을 해줬다”라며 리얼함을 강조했다. 이를 입증하듯 뮤직비디오 속에는 좀비의 모습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오감을 만족 시켰다.

특히 금발로 변신한 효정, 양갈래 머리 미미의 모습 등 멤버들은 한 층 더 물오른 미모를 과시해 시선을 모은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시원한 라인이 돋보이는 Funk 기반의 댄스 팝 곡 ‘Celebrate’, 오마이걸만의 방식대로 당돌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표현한 ‘내 Type’, 이별 후 케케묵은 감정을 지워내는 것을 빨래에 비유한 ‘Dirty Laundry’, 아름답고도 강인한 꽃을 피워 온 오마이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Paradise’가 수록됐다.

여기에 지난 4월 데뷔 8주년 기념으로 선공개된 팬 송으로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미라클 (Miracle)’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돼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오마이걸 멤버 미미는 현재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 개인 활동 중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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