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공모’에 강촌·백마 등 9개 단지 선정

박대준 기자 2023. 7. 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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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진행하는 '고양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단지 공모' 결과 4개 구역, 9개 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난달 30일 마감된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단지 공모'에 신청한 15개 구역, 35개 단지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24일 최종 선정 단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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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까지 용역 진행…도시정비계획 수립 기초자료 활용
대표적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진행하는 ‘고양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단지 공모’ 결과 4개 구역, 9개 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난달 30일 마감된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단지 공모’에 신청한 15개 구역, 35개 단지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24일 최종 선정 단지를 발표했다.

대상단지 선절결과에 따르면 통합재건축(대규모 블록 통합정비)으로 신청한 일산동구 강촌 1·2, 백마 1·2단지가 선정됐고, 역세권 복합고밀개발 통합정비사업유형으로 일산서구의 후곡마을 3·4·10·15단지가 선정됐다. 이어 기타정비로 단독단지인 일산동구 백송마을 5단지가 선정됐다.

이범 대상 단지 선정을 위함 평가에서 가장 큰 가중치로 적용된 것은 집주인들의 동의율(50%)로, 선정 단지 대부분 동의율이 50%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단지는 시 재건축기술자문단 자문을 거쳐 사업유형별로 우선순위 단지를 선정했다”며 “선정된 단지에 시 재원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선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일괄 사전컨설팅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전컨설팅 용역은 재건축 사업 초기 주민의 판단을 위한 기본설계안·사업성분석 등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향후 재건축 사업 추진으로 (반드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며, 용역 결과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고양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참고하고 향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용역은 이르면 9월부터 시작해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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