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갑호비상’ 발령 중 음주운전 사고…현직 경위 입건

윤아림 2023. 7. 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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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한 비상근무 기간 중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입건됐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음주 운전 혐의로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입건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 22일 밤 8시 50분쯤 경기 시흥시 월곶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앞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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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한 비상근무 기간 중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입건됐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음주 운전 혐의로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입건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 22일 밤 8시 50분쯤 경기 시흥시 월곶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앞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인천경찰청은 수도권 폭우에 대비해 경찰력 전원을 동원할 수 있는 최고 비상 단계인 갑호비상을 내렸던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어제(23일) 직위 해제하고, A 경위가 소속된 인천 중부경찰서장도 직원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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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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