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3.5% 넘으면 돈 벌어 이자도 못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자금 사정 개선은 차입금 증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악화됐다는 응답 비중(13.1%)보다 18.7%p 높아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올해 1·4분기 중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9% 급감한 반면, 회사채 발행·은행 차입 등 직·간접금융 시장을 통한 차입금 규모는 10.2%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자금 사정 개선은 차입금 증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10곳 중 9곳은 기준금리 임계치를 3.5%로 꼽았다. 금리 인상 시 기업들의 금융부담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통화정책 운용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 1000대 제조기업 107곳을 대상으로 '자금사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자금사정이 호전됐다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31.8%로 나타났다. 악화됐다는 응답 비중(13.1%)보다 18.7%p 높아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경련은 자금사정 개선의 주요 원인이 영업이익 개선에 따른 유보자금의 증가가 아니라 차입금 증가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실제 올해 1·4분기 중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9% 급감한 반면, 회사채 발행·은행 차입 등 직·간접금융 시장을 통한 차입금 규모는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기준금리 임계치에 대해선 응답기업 86.0%가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인 3.50%를 꼽았다. 기준금리 임계치별 기업들의 응답비중을 보면 3.5%가 86.0%로 가장 많았다. 이어 △3.75%(1.9%) △4.0%(7.5%) △4.25% 이상(4.6%) 등의 순이었다.
올해 하반기 기업들의 자금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35.5%)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5.6%)을 크게 웃돌았다. 자금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설비투자(38.7%)가 가장 많았다. 이어 △원자재·부품 매입(32.3%) △차입금 상환(11.2%) △인건비·관리비(10.5%) 등의 순이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황정음 따라하다가 큰일 난다"..이혼 소중 중 연애에 대한 이혼변호사의 경고 [헤어질 결심]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