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청년과 금융권의 대화' 개최…"금융교육 활성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청년층에 특화된 금융상품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금융교육 활성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4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청년과 금융권의 대화'를 개최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SNS를 통해 배포되는 사기성 투자정보나 전세사기, 불법사금융 등이 청년 자산형성의 걸림돌로 작용하며 사회적으로도 큰 비용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청년층에 특화된 금융상품 지원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e-금융교육센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금융권에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와 함께 여러 청년 맞춤형 금융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2030 청년자문단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관련 개선사항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자문단은 "적정한 수준으로 펀드의 수수료나 보수에 대한 금융권의 검토가 필요하다"며 "수수료 등을 조정할 경우 청년가입자의 투자비용이 절감돼 사실상 투자 수익률이 제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문단은 "금융투자협회의 펀드 비교·공시 사이트 등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청년들이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관련 정보를 보기 쉽게 비교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겁니다.
현재 출시 중인 청년도약계좌에 대해서는 자산형성 지원 효과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거나 만기 이후 목돈을 다른 정책상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탁기 문이 갑자기 '펑'…이것 때문이라는데
- 소상공인 부실 대출 '눈덩이'…이 돈 누가 갚나
- "자립 준비하는 청년, 2천만원과 교통비 받아가세요"
- '여의도 저승사자' 또 등장…첫 코인 전담수사 조직 출범
- 안 쓴 카톡 상품권 환불…'90% 현금' vs '100% 포인트' 선택 가능해진다
- "진짜 돈 안 썼네"…100조 쌓아둔 가계, 이 돈 어디로?
- 정부 "대만발 '수상한 우편물' 테러 혐의점 없어"
- 인천공항 "다음달 6일 가장 사람 많다…19만명 온다"
- "해외여행 갈 때 '이 카드' 발급받고 여행비 절약하세요"
- 국토부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선언, 일종의 충격 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