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행복’ 정선·태백·영월·삼척, 하이원 관광버스 달린다

2023. 7. 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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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병방치는 강원청정산악지대 최고의 전망과 최고시속의 짚트랙 스릴을 자랑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2일 삼척과 태백 노선을 시작으로 강원 폐광지역 정선-태백-영월-삼척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정태영삼 여행 버스' 운행을 시작했고 오는 8월 17일부터는 정선과 영월 노선까지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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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노선확장, 증편..골라가는 재미
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 고객 대상 예약접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선의 병방치는 강원청정산악지대 최고의 전망과 최고시속의 짚트랙 스릴을 자랑한다. 태백엔 한강, 낙동강, 동해행 오십천 3개강의 발원지가 있고 고생대 스토리가 흥미로운 구문소가 있다.

삼척 해안도로

영월은 전국 군 단위 중 최다 박물관-미술관을 가졌고, 삼척은 BTS앨범 촬영지 백사장과 국내 가장 오래된 동굴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청정지역 4개 시도에 ‘6000원-5000원=1000원의 행복’, 하이원 정태영삼 버스가 달린다. 이런 버스를 타면 너무 큰 행운을 받은 기분이 들어 관광지에 내려 돈을 더 쓰게 된다.

강원랜드와 하이원리조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버스는 지역경제활성화, 내방객의 여행 편의를 위해 2015년부터 운행해왔다.

정선오일장

여름철이 되면 이 버스의 코스가 확장된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2일 삼척과 태백 노선을 시작으로 강원 폐광지역 정선-태백-영월-삼척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정태영삼 여행 버스’ 운행을 시작했고 오는 8월 17일부터는 정선과 영월 노선까지 확대 운영한다.

코스별로 살펴보면, 전통5일장과 강원도 무형문화재1호인 정선아리랑을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즐길 수 있는 정선코스(8~10월), 황지연못의 야경과 야시장을 경유하는 태백코스(7~10월), 영월관광센터 미디어 체험이 가능한 영월코스(8~10월), 탁 트인 백사장을 즐길 수 있는 삼척코스(7~8월)가 있다.

영월관광센터 미디어아트

이용요금은 1인당 6000원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만족을 위해 탑승 시 관내 가맹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지역 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탑승예약 및 코스별 세부일정은 출발 2일 전까지 ‘정태영삼’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8월 19일 기간에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태백시와 함께하는 문화해설사 셔틀투어를 무료로 진행한다.

‘강 발원지를 찾아’를 테마로 진행하며 하이원리조트에서 출발해 황지연못과 구문소, 황부자 며느리 야시장을 경유하는 코스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4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태백 구문소

전화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최대 12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하이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하이원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와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여행 셔틀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정태영삼 버스를 이용해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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