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에스, 서울시와 실증 협약.."하수슬러지 연속 열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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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에스(대표 김민석)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2023년 '물산업 혁신기술 R&D 지원사업'의 건조 하수슬러지 연속 열분해 과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연속 열분해 기술은 건조 하수슬러지의 탄소(C)를 △바이오 가스 △오일 △차(Char, 숯) 성상으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건조 하수슬러지 연속 열분해 공정의 탄소 방출 감축량을 비롯해 △바이오가스 △바이오오일 △바이오차에 대한 생산량이나 시험성적 등 수집된 운영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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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에스(대표 김민석)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2023년 '물산업 혁신기술 R&D 지원사업'의 건조 하수슬러지 연속 열분해 과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및 서울물재생시설공단과 실증수행을 위한 실증세부운영협약을 체결했다.
하수슬러지는 하수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이다. 건조한 뒤 석탄화력발전의 고형연료(SRF)로 공급했으나, 화석연료 온실가스 감축 정책으로 석탄화력발전이 점차 폐쇄됨에 따라 건조물 처리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새로운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연속 열분해 기술은 건조 하수슬러지의 탄소(C)를 △바이오 가스 △오일 △차(Char, 숯) 성상으로 분해하는 기술이다. 건조물의 직접 연소 방식 대비 탄소의 대기 방출을 원천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는 게 이피에스 측 설명이다. 수입에 의존하는 화석연료 대체 바이오연료(RE100 재생에너지원) 및 토지개량제 등으로 활용되는 바이오차 등 탄소중립 바이오 자원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목적으로 한다.
실증은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진행된다. 건조 하수슬러지 연속 열분해 공정의 탄소 방출 감축량을 비롯해 △바이오가스 △바이오오일 △바이오차에 대한 생산량이나 시험성적 등 수집된 운영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을 검증한다.
이피에스 측은 "이 기술은 하수슬러지 외에도 축산분뇨, 음식물찌꺼기, 커피박, 감귤박 등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고 환경부장관상도 수상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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