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강아지들 문제 없어, ♥이상화가 분리불안”
강남이 반려견 상담이 아닌 이상화 상담에 열의를 보였다.
강남-이상화 부부는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반려견 강북이, 리아와 함께 등장했다.
강형욱은 이들을 소개하며 몸 둘 바를 몰랐는데, 바로 강남-이상화에 결혼식에 참석한다고 해놓고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남은 “촬영 있으셨는지”라고 물었지만 강형욱은 “아니 그게 아니라... 왜 못 갔지?”라며 기억하지 못했다.
이상화가 “그때 중요한 일이 있으셨다”라고 감쌌지만 강남은 “맞아. 우리 결혼식보다 더 중요한 일”이라며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강남은 이내 고민 상담을 시작했다. 그는 “사실 나온 이유가 따로 있다. 강형욱 선생님이 강아지를 보는 것보다 상화 씨를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강아지가 집에서 30분, 1시간 정도는 있을 수 있지 않나. 그런데 이상화는 그게 안 된다. ‘으아악 집에 가야 해. 우리 아기들’이라고 한다”라며 강아지가 아닌 견주 이상화가 분리불안이 있다고 증언했다. 이상화 역시 “요즘 더 심해졌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상화는 이에 대해 “이유가 있다”라며 항변했다. 이상화는 “강아지들이 간식을 먹다가 이에 낄 수도 있지 않나. 그럼 이 친구들이 불편해한다. 그런 걸 잘 캐치한다. 그런 것들”이라고 했지만 이내 “아 왜 그럴까 제가”라며 본인도 본인을 이해하지 못했다. 강형욱 역시 “저도 모르겠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이상화는 “사연이 있다.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닫았는데 강아지 짖는 소리가 났다. 밖에 지나가는 강아지인 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짖더라. 그냥 TV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리아였다. 더구나 겨울이었다”라고 증언했다.
강남은 “제가 모르고 실수로 닫았다. 그래서 이상화가 정말 많이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강형욱이 얼마나 있었는지 묻자 이상화는 30분이라고 했지만 강남은 “5분도 안 있었다”라고 증언했다.
이어 강남은 “그런 일이 있으면 ‘미안해’하고 넘어가는데 이상화는 ‘으아악’ 하면서 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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