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서 장맛비 남부지방 오후부터 그칠 듯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3. 7.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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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이 한반도에 영향을 계속 미치며 26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다만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상하고 있어 태풍 경로에 따른 장마전선의 위치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그칠 예정이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남 북부 내륙, 광주·전남·전북, 대구·경북 남부 내륙·경북 북부 내륙·경남 내륙에 오후에 시간당 30~60㎜, 제주도는 아침부터 낮까지 시간당 30~60㎜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장맛비가 잠시 사그라들면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겠고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박나은 기자 /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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