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 진주 실크산업 재도약 견인할 '실크박물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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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의 경남 진주 실크의 역사성과 우수성, 가치를 알리는 복합문화공간 '진주실크박물관'이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섬유산업의 전반적 쇠퇴로 실크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 실크박물관 착공을 계기로 실크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박물관은 실크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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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100년 전통의 경남 진주 실크의 역사성과 우수성, 가치를 알리는 복합문화공간 '진주실크박물관'이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진주시는 24일 문산읍 삼곡리 일원 진주실크박물관(박물관) 예정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지역의 실크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사양화된 실크산업 재도약의 거점시설로 사업비 215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2932㎡ 규모로 조성된다.
2021년 10월 박물관 설계공모에서는 건축사사무소 무이의 작품 'The Flow(더 플로우)'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주요시설은 실크의 역사, 변화를 다양한 주제로 전시할 상설전시실, 실크를 이용한 각종 상품을 제작 판매할 카페·아트숍이 들어온다. 제직기의 실물전시와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융합 문화공간인 파노라마영상실, 다양한 기획 및 체험행사 결과물을 전시할 기획전시실도 있다.
진주실크는 100년을 이어온 지역 전통산업으로 진주는 세계 5대 실크 명산지 중 하나이며 국내 실크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섬유산업의 전반적 쇠퇴로 실크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 실크박물관 착공을 계기로 실크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박물관은 실크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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