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네이마르 韓 온다"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7.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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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AT마드리드·PSG 등
유럽 명문 3개 팀 친선 경기

한여름 유럽 축구 명문팀들이 연이어 한국을 찾는다. 국내 축구팬들은 유럽 축구 스타들이 펼칠 축구 축제에 벌써부터 들썩이는 분위기다.

8월에 새 시즌을 맞는 유럽 축구는 개막을 앞둔 프리시즌에 세계 각지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와 스페인 세비야가 경기를 치르면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3개 팀이 한국을 찾는다.

맨 먼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 프로축구 올스타팀인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30일 같은 장소에서 친선전을 펼치고, 파리 생제르맹이 다음달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K리그 전북 현대와 경기를 갖는다.

방한하는 세 팀은 스타 선수가 많아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시즌 3관왕(트레블)을 달성했던 맨체스터 시티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엘링 홀란(사진), 도움왕 케빈 더브라위너가 있다. 또 한국에서 2경기를 치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는 앙투안 그리에즈만, 멤피스 데파이 등 특급 공격수들이 있다. 최근 이강인이 이적한 파리 생제르맹에는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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