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작은 문제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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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이 최근 광양시청 시민접견실에서 시민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시정발전 정책제안 등을 듣기 위한 '광양 감동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3팀 12명의 시민이 방문해 광양시립중앙도서관 주택가 도로 교통혼잡 민원, 광양 서천변 활용 관광활성화 방안 건의,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 관련 건의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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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팀 12명의 시민이 방문해 광양시립중앙도서관 주택가 도로 교통혼잡 민원, 광양 서천변 활용 관광활성화 방안 건의,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 관련 건의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립중앙도서관 주택가 도로 교통 혼잡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요구한 일방통행 및 속도제한 30km 하향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의거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상정해 빠른 답변을 주기로 했다.
또한 교통사고 및 청소년 흡연 등 범죄예방 및 사후처리를 위한 CCTV 설치는 방범 효율성을 고려해 주변 주택가 사생활 침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어, 광양 서천변을 활용한 수상레저 체험시설 설치 운영안에 대해 “서천변은 전라남도 소관 지방하천으로 점용허가 요청 시 전라남도와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서천변 푸드트럭 거리 조성 제안에는 “서천변 주변 상권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 관련 건의에 관해 “백운산이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보전돼야 한다는 의견에 대부분 동의하고 있으나 시민들이 국립공원 지정에 찬성과 반대의견이 팽팽해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환경부의 추진상황을 수시로 공유하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지만 미처 발길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시민 누구나 찾아와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광양 감동데이’의 취지”라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광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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