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월북병사 관련 "북한과 JSA서 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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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가 북한과 월북 미군 병사에 대한 대화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시작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앤드루 해리슨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은 외신 브리핑에서 "휴전 협정 하에 수립된 장치를 통해 북한군과 대화가 개시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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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가 북한과 월북 미군 병사에 대한 대화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시작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앤드루 해리슨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은 외신 브리핑에서 "휴전 협정 하에 수립된 장치를 통해 북한군과 대화가 개시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리슨 부사령관은 트래비스 킹 이병의 월북 사건을 놓고 "조사를 해봐야 한다"며 "우리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그의 안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킹 이등병이 구금 등 형사처벌 전력에도 불구하고 비무장지대 지역을 견학하는 것을 승인받은 것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더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던 킹은 지난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 텍사스주로 갈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난 뒤 다음 날 판문점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701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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