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사라져가는 습지식물 구하기’ 25일부터 전시

유순상 기자 2023. 7. 24.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야외 전시구역에서 '사라져가는 습지식물 구하기' 전시를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이 지속적으로 증가, 보전 인식을 높이기위해 마련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습지식물을 직접 관찰해보고, 서식지 보전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에 모두가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시 구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야외 전시구역에서 ‘사라져가는 습지식물 구하기’ 전시를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이 지속적으로 증가, 보전 인식을 높이기위해 마련했다.

에코리움 둠벙, 양서류 습지 그리고 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 조성한 멸종위기수생식물원에서 선보인다.

그간 보유한 멸종위기 습지식물들뿐만 아니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기청산식물원,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의 식물자원 교류 활동을 통해 갯봄맞이꽃, 선제비꽃 등 16종을 전시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그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거나 일부만 남아 있어 미래에 절멸할 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의미한다. 서식지가 한정돼 야생에서 관찰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습지식물을 직접 관찰해보고, 서식지 보전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코리움 둠벙에서 16종의 멸종위기 습지식물을 찾아볼 수 있고 갯봄맞이꽃과 단양쑥부쟁이가 자라는 해안 습지 및 하천변 습지도 연출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에 모두가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