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사라져가는 습지식물 구하기’ 25일부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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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야외 전시구역에서 '사라져가는 습지식물 구하기' 전시를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이 지속적으로 증가, 보전 인식을 높이기위해 마련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습지식물을 직접 관찰해보고, 서식지 보전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에 모두가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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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야외 전시구역에서 ‘사라져가는 습지식물 구하기’ 전시를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이 지속적으로 증가, 보전 인식을 높이기위해 마련했다.
에코리움 둠벙, 양서류 습지 그리고 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 조성한 멸종위기수생식물원에서 선보인다.
그간 보유한 멸종위기 습지식물들뿐만 아니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기청산식물원,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과의 식물자원 교류 활동을 통해 갯봄맞이꽃, 선제비꽃 등 16종을 전시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그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거나 일부만 남아 있어 미래에 절멸할 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의미한다. 서식지가 한정돼 야생에서 관찰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습지식물을 직접 관찰해보고, 서식지 보전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코리움 둠벙에서 16종의 멸종위기 습지식물을 찾아볼 수 있고 갯봄맞이꽃과 단양쑥부쟁이가 자라는 해안 습지 및 하천변 습지도 연출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에 모두가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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