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점장 만난 조병규 우리은행장 "끊임없이 고민·경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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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상반기 승진한 신임 지점장과 만찬에서 '경청의 자세'를 강조했다.
24일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만찬 행사에서 조병규 은행장이 신임 지점장들에게 "끊임없이 고민하고 경청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조병규 은행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지점장들의 테이블을 찾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와인 잔을 채워주며 신임 지점장들의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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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상반기 승진한 신임 지점장과 만찬에서 ‘경청의 자세’를 강조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지점장들의 테이블을 찾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와인 잔을 채워주며 신임 지점장들의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강조했다. 조행장은 “지점장으로서의 무게감을 느끼고 책임감을 가진 멋진 리더로서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 행장은 “리더의 자질과 품격은 쉽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숙성을 기다리는 와인처럼 끊임없는 고민과 경청으로 ‘직원, 고객과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영업 마인드’로 직원들에게 신뢰받는 지점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신임 지점장은 “최고경영자의 소통법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한 우리은행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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