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첫승...베테랑+새 외인 파울리뇨 합작품→구단 선택이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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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선택과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천안시티FC는 2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서 성남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3-2 승전고를 울렸다.
사실 천안은 새 외인과 베테랑 등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윗선의 개입으로 난항을 겪었다.
천안은 오는 30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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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구단의 선택과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천안시티FC는 2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서 성남FC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3-2 승전고를 울렸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는데 모따의 극장 역전골이 터지면서 포효했다.
K리그1, 2 가운데 유일하게 시즌 마수걸이 승이 없었던 천안은 개막 21경기 만에 ‘1승’을 추가했다.
최근 4경기(1승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간 천안은 승점 8을 쌓았다. 1승5무15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영입한 새 외인 파울리뇨의 활약이 훌륭했다. 브라질 출신의 측면 공격수 파울리뇨는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8일 천안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던 그는 직전 충북 청주전과 FC안양전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리고 이날 역시 선발로 나서 2골1도움을 작성했다. 경기 종료 직전 모따의 극장 역전골을 도운 장본인이다.
여기에 베테랑들의 활약도 빛났다. 천안은 포지션 요소요소에 베테랑들을 수혈했다. 플레잉 코치로 데려온 김창수를 비롯해 지난 3월 수비수 박준강,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공격수 정석화와 미드필더 신형민을 영입했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중심을 잡았다. 특히 신형민은 지난 안양전부터 성남전까지 풀타임으로 경기를 치렀다. 주장 완장을 찬 그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신생팀’ 천안에 정신적인 지주 역할까지 자체하면서 ‘베테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사실 천안은 새 외인과 베테랑 등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윗선의 개입으로 난항을 겪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들어 구단의 근간을 흔들었다. 구단은 팀에 필요한 자원을 알아보면서 애썼지만, 여러 이유를 들어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적재적소에 선수를 영입한 천안은 최근 경기력이 올라왔고, 첫 승까지 일궜다. 구단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한 셈이다.
첫 승전고를 울린 천안은 경기 종료 후 모두가 서로를 감싸 안으며 축하를 건넸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음에도 끝까지 선수들을 응원한 팬들 역시 환하게 웃었다.
박남열 천안 감독은 “이제껏 쌓였던 응어리, 어깨를 짓눌렀던 무게가 내려간 느낌이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했다.
이제 연승에 도전한다. 천안은 오는 30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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