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ISMS 예비인증 취득…기업용 지갑 솔루션 강화

루니 월렛 SDK 사업 추진

[서울=뉴시스]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사진=람다256) 2023.07.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예비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람다256은 기업 대상 블록체인 월렛 솔루션 '루니 월렛(Lunie Wallet) SDK'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보안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심사를 통해 가상자산 보관 지갑서비스에 대한 본 인증 절차 이행 전 예비인증을 발급받았다.

ISMS 인증은 신규 가상자산 사업자가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신규 가상자산 사업자는 ISMS 인증 및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구축 등의 신고 요건을 충족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등록해야 실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ISMS 예비인증은 가상자산 사업 운영에 적합한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주요 정보자산의 보호를 위해 구축되고 운영 중인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해 9월부터 본 인증 전에 예비인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됐다.

이재원 람다256 CISO는 "기업 대상 지갑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ISMS 인증 신고를 통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고자 한다"며 "이번 예비인증 심사에서 정보 보호에 필요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본 인증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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