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국가대표 풀백' 김문환, 카타르 챔피언 알 두하일로 이적...전북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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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27)이 전북현대를 떠나 카타르의 알 두하일로 이적한다.
전북은 김문환의 이적을 대비해 제주유나이티드의 안현범을 데려오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에 진출하기도 했던 김문환은 지난해 3월 전북과 계약하며 K리그로 돌아왔다.
카타르에 진출하게 된 김문환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북에 온지 1년 6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부족한 제가 그동안 받았던 사랑은 너무나 크로 과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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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27)이 전북현대를 떠나 카타르의 알 두하일로 이적한다.
알 두하일은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문환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전북도 김문환과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전북은 김문환의 이적을 대비해 제주유나이티드의 안현범을 데려오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김문환은 지난 2017년 부산아이파크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에 진출하기도 했던 김문환은 지난해 3월 전북과 계약하며 K리그로 돌아왔다.
김문환은 전북 첫해 리그 28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전 풀백으로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올해도 전북에서 전반기 11경기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카타르에 진출하게 된 김문환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북에 온지 1년 6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부족한 제가 그동안 받았던 사랑은 너무나 크로 과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주성에서의 함성은 잊지 못할 것이며 팬들의 목소리는 더욱 그리울 것"이라면서 "전북이라는 팀,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문환이 합류하는 알 두하일은 최근까지 전 국가대표 남태희가 뛰어 국내에도 익숙하다. 직전 2022-23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 우승팀으로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에르난 크레스포 감독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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