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부산 해운대 1149가구 재개발

손동우 전문기자(aing@mk.co.kr) 2023. 7.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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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5구역 수주…3년후 착공

DL이앤씨가 5401억원 규모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감도)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이번 수주로 2023년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총 1조1824억원을 달성했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일대의 중동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7층, 6개 동에 1149가구 규모 아파트 및 상가 등으로 탈바꿈된다. DL이앤씨가 단독 시공한다. 2026년 6월에 착공해 2029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중동5구역 단지명을 '아크로 해운대'로 제안했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와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 '해운대'를 결합한 '아크로 해운대'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과 부르즈 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다수 초대형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한 조경 설계그룹 '에스더블유에이'와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중동5구역은 해운대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지하철 2호선 중동역, 부산~울산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스트럭처 및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등 풍부한 생활·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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