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포스코홀딩스, … LG화학·삼성SDI·삼바 넘어 시총 4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가 24일 하루 만에 16% 오르며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시총이 7조원 가까이 늘어난 포스코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에서 3계단을 한 번에 뛰어넘었다.
이날 종가 기준 포스코홀딩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5위·52조8111억원), LG화학(6위·50조3323억원), 삼성SDI(7위·48조9603억원)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가 24일 하루 만에 16% 오르며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시총이 7조원 가까이 늘어난 포스코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에서 3계단을 한 번에 뛰어넘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전일 대비 16.52% 오른 64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56만6000원에 출발한 포스코홀딩스는 장 중 전일 대비 23.77% 오른 68만2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하기도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달 들어 총 16거래일 중 14거래일에서 상승하며 65% 넘게 올랐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33조9976억원에서 54억2947억원으로 20조원 가까이 늘었다.
이날 종가 기준 포스코홀딩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5위·52조8111억원), LG화학(6위·50조3323억원), 삼성SDI(7위·48조9603억원)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포스코홀딩스의 증권사 평균 목표 주가는 38만원으로, 이날 종가보다 약 40% 낮다.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목표 주가(50만원·유진투자증권)도 실제 주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면서, “오는 2026년 리튬 가치를 기존 4조9000억원에서 6조7000억원으로 상향하며 목표 주가도 함께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가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모든 분야에서 생산능력 계획을 확대했다”면서 “그러나 원자재 등을 어떻게 조달해 어떤 형태로 제련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필요는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 그룹주도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거래일 대비 29.92% 오른 6만6000원, 포스코스틸리온이 23.71% 오른 8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퓨처엠도 10.50% 오른 54만20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3 포스코 기업시민 데이(Day)’행사에 참석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 5년 동안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성장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했다”고 자평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