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일 오빠대표行" 손승연, 민망한 뮤지컬 자화자찬 [ST이슈]

윤혜영 기자 2023. 7. 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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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닮은꼴 논란에 휩싸인 가수 손승연이 논란에 대한 언급 없이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자화자찬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른바 '피프티 피프티 사태' 이후 손승연의 과거 소속사 분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과거 소속사 분쟁을 벌인 손승연 사건과 비슷하다는 시선을 내놓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손승연의 포츈 분쟁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면서 손승연을 향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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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닮은꼴 논란에 휩싸인 가수 손승연이 논란에 대한 언급 없이 자신이 출연 중인 뮤지컬 자화자찬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른바 '피프티 피프티 사태' 이후 손승연의 과거 소속사 분쟁이 재조명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를 빼가려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안성일 대표가 '큐피드'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저작권을 몰래 사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기버스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상황.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과거 소속사 분쟁을 벌인 손승연 사건과 비슷하다는 시선을 내놓고 있다.

손승연은 2012년 9월 포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4년 뒤인 2016년 우편으로 매니지먼트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손승연은 신보 독집음반 제작의무 미이행, 포츈 명의의 계좌로 수익금 미수령, 연예 활동을 지원하지 아니하거나 방해, 정산의무 불이행, 뮤지컬 출연에 대한 지원을 거절하거나 방해, 손승연에게 가정환경 공개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손승연의 주장 모두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손승연이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주장하는 데 불과할 뿐, 포츈의 의무위반으로 인해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결국 손승연이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가처분 청구은 기각됐고, 포츈은 2017년 4월, 손승연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 손승연은 그해 6월, 연예활동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맞섰고, 2018년 4월 포츈을 떠났다.

문제는 이후 손승연의 행보였다. 손승연은 2018년 6월 안성일 대표의 투애니포스트릿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2019년 안성일 대표의 더기버스로 이적했다.

특히나 손승연과 포츈의 분쟁 전인 2014년, 안성일은 손승연의 리메이크곡 '첫눈이 온다구요'를 편곡한 바 있다.

또한 손승연은 SNS를 통해 "제일 고생 많이 하는 안성일 오빠대표님"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손승연의 포츈 분쟁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면서 손승연을 향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손승연의 SNS에는 그를 비판하는 댓글로 가득 찼다.

그러나 손승연은 포츈 분쟁에 대한 입장 대신 자신을 향한 자화자찬으로 SNS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뮤지컬 '멤피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는 손승연은 자신의 뮤지컬 칭찬 후기들을 캡처해 올리고 있다.

한편, 논란이 일면서 "손승연의 '멤피스'는 보지 않겠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하지만 '멤피스' 측은 캐스팅 관련 변동이 있냐는 물음에 "변동 계획 없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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