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인연합회, "복합쇼핑몰 입점 반대"…광주시가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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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는 24일 오전 광주시청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합쇼핑몰 입점 허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상인연합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광주시가 대형마트보다 지역 상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입점과 관련해 아무런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인구 100만이 겨우 넘는 도시에 복합쇼핑몰이 3곳에 이르게 되는 현실은 지역 서민경제 구조에 대지진을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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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는 24일 오전 광주시청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복합쇼핑몰 입점 허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상인연합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광주시가 대형마트보다 지역 상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입점과 관련해 아무런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인구 100만이 겨우 넘는 도시에 복합쇼핑몰이 3곳에 이르게 되는 현실은 지역 서민경제 구조에 대지진을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상권 몰락의 위기감에 내몰린 상인들의 하루는 캄캄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가득하다"며 "그럼에도 강기정 시장은 대통령 공약사업이라는 점과 시민 다수가 찬성한다며 상인들과의 소통을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복합쇼핑몰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도시민의 여가 문화와 소비 욕구 충족을 위해 서민경제 몰락을 눈감는다면 상인들의 거센 저항을 불러올 뿐이며, 광주시정에 돌이킬 수 없는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하루 빨리 상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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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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