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4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친환경 운송 사업에 투자"

류정현 기자 2023. 7. 24. 17: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카드가 총 4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운송수단 관련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자료: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친환경 운송수단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녹색채권 발행에 나섰습니다.

24일 롯데카드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3개월 만기 200억원, 2년 만기 200억원으로 총 400억원 규모에 달합니다.

해당 체계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가이드라인입니다.특정 경제 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일종의 기준인 셈입니다.

녹색채권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롯데카드는 이번 채권으로 모은 자금을 친환경 자동차 판매금융 지원, 친환경 운송수단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롯데카드가 이번에 발행한 녹색채권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을 받았습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이 온실가스 감축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효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용적 금융 활동을 통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