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내 수상한 소포 '최초 발송지' 지적에 "조사 진행 중"

이경미 light@mbc.co.kr 2023. 7. 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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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전국적으로 배송된 정체불명의 해외 우편물 문제에 대해 중국 당국이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상한 소포가 중국에서 발송돼 한국으로 보내졌다는 대만 당국의 설명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문에 "중국은 이미 한국 측으로부터 조사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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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의심 소포 확인하는 소방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에서 전국적으로 배송된 정체불명의 해외 우편물 문제에 대해 중국 당국이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상한 소포가 중국에서 발송돼 한국으로 보내졌다는 대만 당국의 설명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문에 "중국은 이미 한국 측으로부터 조사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한국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일 울산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최근 며칠간 전국에서는 미확인 해외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701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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