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흉기난동범 범행 前 흉기 훔쳤다…경찰 "계획 범죄"

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2023. 7. 24.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범행 직전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씨의 범행이 계획범죄라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조모(33)씨가 오후 1시 57분쯤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치고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로 향했다고 밝혔다.

택시에 탑승한지 10분 만에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 도착한 조씨는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행 전 마트서 흉기 2개 훔쳐
경찰, 26일 신상공개위원회 개최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조모(33)씨. 황진환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범행 직전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씨의 범행이 계획범죄라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조모(33)씨가 오후 1시 57분쯤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치고 택시를 타고 범행 장소로 향했다고 밝혔다.

택시에 탑승한지 10분 만에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 도착한 조씨는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였다. 경찰 수사 결과 흉기 1개는 택시에 놓고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를 미리 절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계획 범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오는 26일 피의자 조씨의 얼굴과 실명·나이 등을 공개할지 검토하는 신상공개위원회를 연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임민정 기자 fores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