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집중호우 시설피해 1만 건에 육박…농작물 여의도 22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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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충북에서 발생한 주택과 도로, 하천 등의 시설피해만 벌써 1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새벽 4시 기준으로 도내 공공시설 피해만 1134건, 사유시설 피해도 8192건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속한 대응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피해 현황 조사와 신속한 안전조치.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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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충북에서 발생한 주택과 도로, 하천 등의 시설피해만 벌써 1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새벽 4시 기준으로 도내 공공시설 피해만 1134건, 사유시설 피해도 8192건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더욱이 농작물 피해도 여의도 크기에 22배에 달하는 6355ha에 이르고 있다.
인명피해도 잇따라 현재까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14명을 포함해 모두 17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1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아직까지도 158세대 297명이 일시대피했다가 귀가하지 못하고 임시 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은 청주 588.9mm, 보은 545.6mm, 괴산 512mm, 제천 504.3mm, 증평 487mm, 충주 447.8mm 등 순이다.
도내에서는 25일까지 곳에 따라 많게는 12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속한 대응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피해 현황 조사와 신속한 안전조치.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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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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