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2620선 안착

[5시뉴스]

오늘 국내 증시도 미 증시와 같이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코스피가 상승하고 코스닥은 하락한 가운데 이차전지 등 특정 종목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코스피 시장은 2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습니다.

2620선을 안착해냈고 코스닥 지수는 개인 매물 초래 속에 10거래일 만에 조정받으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7포인트 상승한 2628.53포인트로, 코스닥은 4.68포인트 하락한 929.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산업은행과 한국 해양진흥공사가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H&M이 대규모 주식 전환 물량 부담 속에 7%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 이익을 내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포스코퓨처엠이 10% 이상의 상승률로 연고점을 경신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철강금속 업종이 10% 넘는 수익률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운수창고업종과 의료 정밀 업종은 나란히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3.5원 하락한 1279.9원에 마감됐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07002_36184.html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