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선수들도 케인 원한다…김민재 파트너도 "월드클래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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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이끌 센터백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해리 케인을 향한 러브콜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난 케인을 정말 좋아한다. 6~7년 동안 함께하면서 세계 최고 선수라는 걸 알았다. 최종적으로 토트넘 구단과 케인이 결정해야 할 일이다. 아마도 케인도 현재 상황을 모를 것이다. 나도 아무것도 모른다. 어떤 것도 말 할 수 없다.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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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이끌 센터백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해리 케인을 향한 러브콜 대열에 합류했다.
24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과 스포르트1에 따르면 더리흐트는 케인 이적설에 말을 아끼면서도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라며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더리흐트는 "난 감독이 아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라며 "하지만 분명한 것은 월드클래스 선수는 팀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케인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야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를 8강에서 마쳤으며, DFB 포칼컵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시즌 중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는 등 이전과 달리 어수선한 시즌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부진했던 이유 중 하나로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부재가 꼽힌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낸 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시티),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을 대체 공격수로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바이에른 뮌헨은 스트라이커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은 1년 전에도 있었다. 당시 감독이었던 나겔스만 감독 역시 이적설을 인정했을 정도. 그러나 토트넘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무산됐다.
하지만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1년 전과 달리 토트넘은 케인을 자유계약으로 떠나보낼 위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엔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까지 유럽 대항전 출전권이 없다는 점에서 케인과 재계약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에 이어 챔피언스리그까지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측면 수비수 하파엘 게헤이우와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를 동시에 영입했고,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까지 품었다. 케인을 데려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트레블에 도전하겠다는 것이 남은 이적시장 계획이다.
케인의 팀 동료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 매체 풋볼런던을 통해 "케인은 환상적인 선수다. 늘 프로다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했다. 한 번도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현재 케인에게 여러 이적설이 있지만, 토트넘의 주장이다. 난 케인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난 케인을 정말 좋아한다. 6~7년 동안 함께하면서 세계 최고 선수라는 걸 알았다. 최종적으로 토트넘 구단과 케인이 결정해야 할 일이다. 아마도 케인도 현재 상황을 모를 것이다. 나도 아무것도 모른다. 어떤 것도 말 할 수 없다.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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