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글로벌 관광도시 중장기 로드맵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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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구축을 시작했다.
시는 24일 '통영시 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맡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측은 △통영만의 색깔을 담은 시그니처 사업 △미륵도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바다와 섬을 잇는 관광상품 △민간투자 확대 및 통영관광플레이어 활성화 등 4가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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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구축을 시작했다.
시는 24일 ‘통영시 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마다 관광객이 줄고 있는 통영을 독창적인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한 추진전략과 세부 사업 등이 제시됐다.
용역을 맡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측은 △통영만의 색깔을 담은 시그니처 사업 △미륵도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바다와 섬을 잇는 관광상품 △민간투자 확대 및 통영관광플레이어 활성화 등 4가지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통영만의 색깔을 담은 시그니처 사업으로는 통영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여행 상품으로 기획한 ‘감성 바다 프로젝트’와 통영 미식관광자원 발굴·브랜딩화가 담긴 ‘미식 도시 통영’ 등이 제시됐다.
또 2017년 이후 줄어들고 있는 미륵도 관광특구 내 통영 케이블카 이용객 증대를 위한 케이블카 리뉴얼과 신규관광거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거점 섬 개발을 통해 해양레저도시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거점섬-연계섬 간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연계상품을 창출하는 사업도 나왔다.
시는 이날 나온 중장기 발전 방향 및 구체화된 사업안을 검토·보완 후 오는 12월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이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실시하면 5~6년 뒤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통영만의 색깔을 갖춘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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