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는 금리 올리고 日은 부양책 유지? 닛케이 1.23%↑ [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3. 7. 24.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에선 일본 증시가 일본은행의 부양책 유지 기대감에 1% 넘게 올랐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 상승한 3만2700.9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현행 대규모 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도쿄 증시엔 안도감이 퍼졌다.

중화권 증시에서 대만이 0.02% 강보합 마감했고 중국 본토와 홍콩은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에선 일본 증시가 일본은행의 부양책 유지 기대감에 1% 넘게 올랐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 상승한 3만2700.9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현행 대규모 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도쿄 증시엔 안도감이 퍼졌다. 이로 인한 엔저 현상으로 엔·달러 환율이 다시 140엔대로 오르면서 환율 수혜주인 자동차와 기계 등 수출업체들의 주가가 상승, 시장 오름세를 주도했다.

중화권 증시에서 대만이 0.02% 강보합 마감했고 중국 본토와 홍콩은 내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11% 하락한 3164.16에 장을 종료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30분 앞두고 2.4% 안팎의 내림세다.

니혼게이자이는 홍콩 증시에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지난주 뉴욕증시 기술주 하락을 배경으로 지수 기여도가 큰 중국 인터넷 공룡과 금융주 매도세가 컸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26일(현지시간) 연준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가 된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