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도 흑자' 티웨이항공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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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091810)이 상반기 누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 2분기 매출 2861억 원, 영업이익 196억 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24일 공시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일본, 동남아 노선 재운항을 발빠르게 진행했고 올 1분기부터는 청주공항을 통한 신규노선(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옌지) 취항에 따른 여객수요 증대가 실적 증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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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항공업 최고치 경신 전망”
티웨이항공(091810)이 상반기 누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1분기에 이어 전통적 비수기로 불리는 2분기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티웨이항공은 올 2분기 매출 2861억 원, 영업이익 196억 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5.2% 늘었고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증권사 컨센서스인 305억 원에 못 미쳤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잠정 실적에 기반해 상반기 누적 실적을 계산할 시 매출 6449억 원, 영업이익 1023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항공업계에서 2분기는 전통적 비수기로 통하는데 노선 확장을 통한 수송객 증가가 실적 개선에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일본, 동남아 노선 재운항을 발빠르게 진행했고 올 1분기부터는 청주공항을 통한 신규노선(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옌지) 취항에 따른 여객수요 증대가 실적 증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주가 역시 저점 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10월 1510원까지 떨어졌던 티웨이항공 주가는 올 1월 말 3000원대를 회복한 이후 2800~3300원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중장거리 운항을 확대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단거리 노선은 저비용항공사(LCC)들 간 경쟁이 과열됐다는 판단 속에 대형항공사(FSC)들이 가는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최대 5대의 대형기를 추가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는 항공업종 전반에 대해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 전략을 세울 시기라는 시각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서비스 물가가 급등한 탓에 아시아 여행의 상대적인 가격 메리트가 오히려 높아졌고 장거리의 경우 환율 부담에도 중국 등 경쟁노선의 환승 수요를 뺏어옴에 따라 운임이 상승하고 있다”며 “3분기 항공시장 영업이익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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