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기다림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41년 충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4일 "기다림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41년으로 충분하다. 주어진 여건에서 바로 시작하기 위해 임시청사로 제2청사의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강릉 강원도립대학교 내에 문을 연 제2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하려면 몇년이 걸릴 지 장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청사 비전 및 추진전력' 1호 결재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4일 “기다림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41년으로 충분하다. 주어진 여건에서 바로 시작하기 위해 임시청사로 제2청사의 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강릉 강원도립대학교 내에 문을 연 제2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하려면 몇년이 걸릴 지 장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도민께 기다림과 핑계 보다는 결과를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청사 건물도 새로 짓고 조직과 인원도 충분히 갖추려면 몇 년이 더 걸릴지 장담할 수 없었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제2청사에는 도청의 핵심기능이 다 들어 있는 미래산업국과 관광국, 해양수상국 3개 국이 자리 잡았다”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강원도의 비전에서 글로벌본부와 미래산업국이라는 명칭을 가져온 것만 봐도 제가 2청사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 알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세 명의 국장을 비롯한 간부 및 직원들은 도청 최고의 우수자원, 에이스 중의 에이스로 고심 끝에 선발했다”며 “제2청사로 발령 받은 287명의 도청 직원들은 창립멤버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지사는 기념식수와 현판 제막식 후 글로벌관을 순회하며 꼼꼼히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2청사의 운영방향을 담은 ‘제2청사 비전 및 추진전략’을 1호 결재로 진행했다.
한편 제2청사는 △영동?남부권 정책 기획 및 조정, 종합계획 수립 △탄소?수소 등 전략산업 육성, 디지털산업 및 폐광?탄광지역 발전에 관한 사항 △관광 정책?산업 △해양수산 정책?산업육성 총괄 △민원업무 등을 수행한다. 특히 수소 등 에너지?첨단소재산업, 설악산 케이블카 등 관광, 폐광지를 포함한 강원 남부권 개발, 연어양식 등 해양수산 미래 먹거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 지사는 “2청사는 단순한 분산이 아닌 확장개념으로 영동과 영서가 하나 돼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운이었다' 딸이 늘 잠들던 소파에 승용차 '돌진'…차주 '급발진'
- ''신림동 칼부림' 살인범, 정유정과 너무 닮아…소름 끼친다'
- 성인 화보 모델들 '3년간 22차례 성폭행'…소속사 대표 고소
- '이틀 연속 '대변 테러' 당했습니다'…CCTV에 찍힌 '충격적 장면'
- 침수차 폐차하고 새차 샀는데…돌려받을 세금이 있다구요?[도와줘요, 손해보험]
- 법정구속된 윤 대통령 장모…'약 먹고 죽겠다' 법정 드러누워 오열
- 美 가장 맛있는 치킨집 1위 '이곳'…뭐 팔길래?
- '美간호사 된 아내, 한마디 말도 없이 두 딸과 떠나버렸습니다'
- '발가벗겨 끌고 다니며 집단 성폭행'…인도 전역 들끓게 만든 영상, 뭐길래
- '군대 간 BTS 진 덕분에 살았다'…브라질 팬 구한 '사진'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