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평가연구원 "한국 G3 발전방안 담은 K-국부론 발간"

백종훈 기자 2023. 7. 24. 16: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책평가연구원은 안종범 원장이 지난해 연구원 설립 이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정책플랫폼을 개발한 내용을 모아 이같이 연구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은 안 원장의 연구서, 사진 오른쪽은 심포지엄에서 인사말하는 안 원장. 〈사진=연합뉴스〉

24일 정책평가연구원(PERI)은 자료를 내고 안종범 원장이 지난해 연구원 설립 이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정책플랫폼을 개발한 내용을 모아 연구서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서 제목은 'G3 대한민국 : K-국부론에서 길을 찾다'입니다. 여기서 K-국부론이란 유명 경제학과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에 빗대 우리나라가 G3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정책들을 모은 것을 일컫습니다.

정책평가연구원은 K-국부론을 설명하면서 우리 사회의 재정 포퓰리즘을 차단하고 정치 양극화를 해소, 갈등을 치료한다면 얼마든지 G3 국가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종범 원장은 우리나라는 21세기 들어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와 ICT(정보통신기술) 기술강국이 됐다며 "우리나라가 2019년 5030클럽(인구 5천만, GNI(국민총소득) 3만달러)을 7번째로 달성했기 때문에 앞으로 5050클럽(인구 5천만 GNI 5만달러)를 처음 달성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장은 또 연구서에서 인기영합주의, 포퓰리즘을 막기 위해 금융실명제와 부가가치세 정책, 국민건강보험 정책, 기초연금 정책, 새마을운동 등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정책평가연구원은 안 원장이 남은 열정을 정책연구에 바쳐 포퓰리즘 정책을 막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