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2분기 영업익 134억…전분기比 39.3%↑

코오롱모빌리티그룹 CI.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제공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6115억 원, 영업이익이 13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39.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501억 원, 2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고부가가치 차량 및 친환경차 판매 확대, 사업구조 효율화 및 네트워크 재편, 외부 활동 증가 등의 요인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 아우디, 볼보, 지프에 이어 올해 상반기 친환경 전기 바이크 케이크와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를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지난 21일에는 임시주주총회에서 BMW본부를 분사하기로 결의했다. 신설 법인 명칭은 ‘코오롱모터스’로 오는 9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근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