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다문화 교육 현장 목소리 청취

구재원 기자 2023. 7. 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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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원곡초교 현장 간담회
안산시의회 연구모임 소속 시의원들이 24일 안산 원곡초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다문화를 품은 안산’은 24일 다문화 국제 혁신학교인 원곡초등학교를 방문,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원곡초의 다문화 학생 대상 교육 과정 현황 공유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원곡초는 총 학생수가 440명으로 이 가운데 17개국 출신의 다문화 학생이 95.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교 측은 ‘365일 열린 학교’를 표방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체능 교육과 이중언어 특화를 위한 방과 후 교실에 이어 토요일 주말학교 수업 등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시의원들은 “17개 나라에서 온 다문화 학생들의 잠재력이 안산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이중언어 교육 현장의 현실적 문제와 개선점을 연구용역 보고서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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