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용 전 WB 총재, 영남대 국제개발학 명예박사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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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영남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영남대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과 세계 공중보건, 의료 분야 발전을 통한 인류 사회 공동 번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국제개발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습니다.
수여식에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김 전 총재와 같은 글로벌 리더가 배출돼 전 세계가 더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학위를 수여한다며 김 전 총재의 삶의 궤적은 미래 세대가 추구해야 할 '롤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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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영남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영남대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과 세계 공중보건, 의료 분야 발전을 통한 인류 사회 공동 번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국제개발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습니다.
김 전 총재가 미국 이외의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건 영남대가 처음입니다.
수여식에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김 전 총재와 같은 글로벌 리더가 배출돼 전 세계가 더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학위를 수여한다며 김 전 총재의 삶의 궤적은 미래 세대가 추구해야 할 '롤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명예학위 받은 후 김 전 총재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특강에서 김 전 총재는 유년 시절부터 성장 과정, 40년 동안의 세계 보건 활동을 전했고, 인류 사회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김 전 총재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의학, 인류학박사를 받은 뒤 2009년 아시아계 최초로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으로 일했고, 지난 2012년 7월부터 6년 7개월 동안 세계은행 총재를 역임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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