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주지훈과 재회, 기시감 걱정하는 건 평생 숙제…흥행 부담有"[인터뷰③]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하정우가 주지훈과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 "주연배우로서 필연적으로 만날 수 있는 어쩌면 평생의 숙제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관 민준을 소화한 하정우는 "재회라는 것에 갇혀서, 올곧이 연기하는 일에 방해를 받으면 안 된다. 고민을 하면서 평생 풀어나가야 할 부분"이라며 "배우가 작품을 할 때 그런 점에 발목 잡히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하면, 관객들이 그 부분을 알아봐 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주지훈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하정우가 주지훈과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 “주연배우로서 필연적으로 만날 수 있는 어쩌면 평생의 숙제 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24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주지훈과의 기시감을 걱정하고 의식하면서 연기할 순 없다”라고 이 같이 말했다.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배급 쇼박스, 제작 와인드업필름・와이낫필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로 8월 2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두 배우는 영화 ‘신과함께’(2017~2018) 시리즈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바. 이번이 두 번째 호흡이다.
외교관 민준을 소화한 하정우는 “재회라는 것에 갇혀서, 올곧이 연기하는 일에 방해를 받으면 안 된다. 고민을 하면서 평생 풀어나가야 할 부분”이라며 “배우가 작품을 할 때 그런 점에 발목 잡히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하면, 관객들이 그 부분을 알아봐 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주지훈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흥행에 대해서는 “매번 부담감이 있다. 마음속으로는 어느 관객수에 도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그 숫자를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하정우는 “저희나 ‘밀수’, ‘더 문’ 팀 등 모두 스코어에 대한 생각은 같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워크하우스컴퍼니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