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최대 195.5㎜' 폭우 피해…학교 유리창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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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95.5㎜의 폭우가 내린 전남 나주지역에서 학교 복도 유리창을 듫고 토사가 밀려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영산중학교 건물 뒤편 경사지가 붕괴되면서 토사가 행정실 복도 유리창을 뚫고 건물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방학 기간인데다 이른 시간이라 학교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복도 유리창을 비롯한 건물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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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중학교 건물 뒤편 경사지 붕괴, 인명피해 없어
[더팩트ㅣ나주=김현정 기자] 최대 195.5㎜의 폭우가 내린 전남 나주지역에서 학교 복도 유리창을 듫고 토사가 밀려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영산중학교 건물 뒤편 경사지가 붕괴되면서 토사가 행정실 복도 유리창을 뚫고 건물 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방학 기간인데다 이른 시간이라 학교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복도 유리창을 비롯한 건물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
학교는 이날부터 예정돼있던 교과·특기적성 여름학교를 연기하고 건물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경사지에 방수포 등을 설치하고 비가 그치는 대로 복구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4일 오전 8시 기준 나주지역 누적 평균 강수량은 163.9mm를 기록했다. 특히 24일 자정 이후부터 평균 109.8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 중 문평면은 195.5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나주지역에 내일까지 1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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