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난기류 정보 실시간으로 확인한다…IATA와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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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난기류 인식 플랫폼' 정보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세계 26개 항공사의 1900여대 항공기가 측정한 난기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난기류 인식 플랫폼은 IATA가 2018년 개발한 것으로,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과 전일본공수(ANA),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카타르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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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난기류 인식 플랫폼' 정보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세계 26개 항공사의 1900여대 항공기가 측정한 난기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난기류 정보를 통해 기상이 좋지 않은 지역을 최대한 피해 운항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난기류 인식 플랫폼은 IATA가 2018년 개발한 것으로,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과 전일본공수(ANA),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카타르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가입했다.
난기류는 여름철 혹은 항공기가 적도 지역을 통과할 때 공기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지며 자주 발생한다. 특히 심한 난기류를 만나면 비행기가 갑작스럽게 하강하기도 하는데, 좌석벨트를 매지 않고 있는 승객은 다칠 수도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난기류를 만났을 때는 기내에 '좌석벨트 착용' 표시등이 켜지고 신호음이 울리는데,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바로 좌석에 착석 후 좌석벨트를 착용하고 기내 방송에 귀 기울여 달라"며 "난기류는 물론, 맑은 하늘에서 발생해 예측할 수 없는 '청천난류' 등을 고려하며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 항상 벨트를 매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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