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딸 소환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을 소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박 전 특검의 딸 박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박씨가 얻은 이익 가운데 '대장동팀'이 박 전 특검에게 약속한 50억원의 일부가 포함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박씨 역시 이런 과정에 박 전 특검과 공모한 것으로 보고 함께 입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을 소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박 전 특검의 딸 박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박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지난 18일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박 전 특검은 2016년 11월 국정농단 특검으로 임명돼 2021년 7월 사퇴할 때까지 신분을 유지했다.
박씨는 지난 2016년 6월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 주선으로 화천대유에 입사해 2021년 9월까지 약 6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또한 2019∼2021년 5차례에 걸쳐 화천대유에서 11억원을 빌리고, 2021년 6월 화천대유 소유의 대장동 소재 아파트 한 채(전용면적 84㎡)를 시세의 절반 가격에 분양받아 약 8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가 이렇게 거둔 이익만 약 2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씨가 얻은 이익 가운데 '대장동팀'이 박 전 특검에게 약속한 50억원의 일부가 포함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박씨 역시 이런 과정에 박 전 특검과 공모한 것으로 보고 함께 입건했다. 박씨는 대장동 아파트를 부당한 수의계약을 통해 취득한 혐의(주택법 위반)로도 입건된 상태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운이었다' 딸이 늘 잠들던 소파에 승용차 '돌진'…차주 '급발진'
- ''신림동 칼부림' 살인범, 정유정과 너무 닮아…소름 끼친다'
- 성인 화보 모델들 '3년간 22차례 성폭행'…소속사 대표 고소
- '이틀 연속 '대변 테러' 당했습니다'…CCTV에 찍힌 '충격적 장면'
- 침수차 폐차하고 새차 샀는데…돌려받을 세금이 있다구요?[도와줘요, 손해보험]
- 법정구속된 윤 대통령 장모…'약 먹고 죽겠다' 법정 드러누워 오열
- 美 가장 맛있는 치킨집 1위 '이곳'…뭐 팔길래?
- '美간호사 된 아내, 한마디 말도 없이 두 딸과 떠나버렸습니다'
- '발가벗겨 끌고 다니며 집단 성폭행'…인도 전역 들끓게 만든 영상, 뭐길래
- '군대 간 BTS 진 덕분에 살았다'…브라질 팬 구한 '사진'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