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122만 명 예상…해수부 특별교통대책 마련

김미현 인턴기자 2023. 7.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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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기간에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여름 휴가철에는 일상회복을 맞아 더 많은 국민들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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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7월 25일~8월 15일 특별교통대책기간 시행
연안여객선 이용객 급증 예상…29일은 '7.2만 명'
여객선 확대·안전요원 추가 배치로 이용객 안전 관리
인천항 여객터미널. 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총 22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시행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기간에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책 기간 동안 하루 평균 460만 명, 총 1억 12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하루 평균 5만 6천 명, 총 122만 5천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7월 29일 하루 동안 약 7만 2천 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수부는 예비선 등을 활용해 기존 138척이던 여객선을 147척까지 확대 투입한다. 총 1만8482회의 여객선을 운항할 예정이며 기존 503만 명에서 10% 늘어난 551만 명을 수송할 수 있게 된다.

여객선 운항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용객은 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PATIS)'를 활용해 여객선 출·도착 시각, 운항 현황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관광항로를 중심으로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인파 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6월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12일 간 '특별안전점검'도 시행됐다. 해사안전감독관·운항관리자·선박검사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선체, 갑판 등 관리 실태와 안전교육 및 선내 비상훈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여름 휴가철에는 일상회복을 맞아 더 많은 국민들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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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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