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이정후, 발목수술로 3개월 아웃… AG불발‧ML 진출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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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이다.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가 결국 발목 수술을 받게 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24일 "이정후가 병원 두 곳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이 나왔다"며 "신전지대 손상은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된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봉합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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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비상이다.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가 결국 발목 수술을 받게 됐다. 3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이 불가능해졌고 시즌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던 계획도 차질이 생겼다.
키움 히어로즈는 24일 "이정후가 병원 두 곳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았고,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이 나왔다"며 "신전지대 손상은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된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봉합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는 25일 추가 검진 후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며 "수술 후 재활 기간은 약 3개월 정도 소요되며, 회복 속도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10월 초중반에 시즌이 종료되는 KBO리그에서 사실상 정규리그 아웃이다. 9위인 키움이 포스트시즌을 가더라도 뛸 수 있을지 미지수다. 또한 10월초로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사실상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던 상황에서 부상 이력과 남은 시즌을 날렸다는 것은 메이저리그 팀들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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