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2차전지 강세… 포스코그룹株 동반상승

신하연 2023. 7.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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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업종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포스코 그룹의 실적 호조가 관련주 주가를 추가로 끌어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상한가(1만5200원, 29.92%)까지 치솟은 6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외에도 2차전지 관련주로 꼽히는 금양이 투자경고종목 지정 및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에도 전거래일 대비 2만800원(16.99%) 올라 14만32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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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 연합뉴스.

2차전지 업종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포스코 그룹의 실적 호조가 관련주 주가를 추가로 끌어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상한가(1만5200원, 29.92%)까지 치솟은 6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포스코 그룹주도 일제히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전거래일보다 1만6500원(23.71%) 상승한 8만6100원에, 지주사인 POSCO홀딩스는 9만1000원(16.52%) 급등한 64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홀딩스가 한 분기 만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하는 등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그룹의 캐시카우로 꼽히는 철강 사업이 영업이익 1조210억원을 기록한 데다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3570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포스코퓨처엠도 양극재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2차전지 관련주로 꼽히는 금양이 투자경고종목 지정 및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에도 전거래일 대비 2만800원(16.99%) 올라 14만32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소는 지난 21일 장 마감 뒤 "금양은 15일간 주가 상승률이 100% 이상이며 업계보다도 3배 이상 높다"며 금양을 이날부터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투자 경고 종목은 추가로 주가가 오르면 매매 거래 정지 및 투자 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금양이 최근 주가 급등으로 '극단적 가격 인상 규정' 요건에 걸리면서 8월 MSCI 지수 편입이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6.03%), 에코프로(1.57%), 엘앤에프(4.85%)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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