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 24일 개최…김세훈·김가을·박린·김효경·김지섭 기자 영예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이 2023년 2분기(4월 1일~6월 30일) 체육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맹은 24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2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33개 회원사들로부터 2분기에 작성된 기사 가운데 추천을 받아 최종후보로 정했고, 4일 심사위원회를 가졌다. 심사위원회에서 보도 2건과 기획 2건의 수상작을 확정했다.
보도 부문에서는 경향신문 김세훈 기자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김세훈 기자는 5월 17일 '승마협회 "아시안게임 출전하려면 1인당 1억 원씩 부담하라"' 기사로 문제점을 짚었다. 김가을 기자는 5월 15일과 6월 15일 '[단독] 韓 10대 첫 EPL 진출 초읽기 성남 김지수, 브렌트포드 바이아웃 OK+벤투 물밑 지원', [단독] '브렌트포드 오퍼' 성남 김지수 EPL 직행, '워크퍼밋' 발급 받았다'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기획 부문에서는 중앙일보 박린 기자·김효경 기자와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가 상을 받았다. 중앙일보 박린 기자·김효경 기자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스포츠계 저출산, 엄마선수가 없다' 4편 시리즈를 심층 보도했다. 한국일보 김지섭 기자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계 교토국제고의 기적을 찾아서' 3부작 시리즈를 연속해서 게재했다.
양종구 회장은 "체육기자 선후배들께서 열심히 현장에서 뛰는 못흡을 보면서 항상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보도와 기획 모두 좋은 기사들을 많이 만들어주길 바란다. 연맹은 더 많은 분들께 상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