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전주 이전 부정적 발언' 한국투자공사 사장 규탄

김동철 2023. 7.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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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가 한국투자공사의 전주 이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인 진승호 사장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24일 채택했다.

진 사장은 지난 13일 공사 창립 18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당장 한국투자공사는 인원도 많지 않고 해외투자만 하는데, 전주로 가면 인력들이 상당히 많이 빠져나갈 것"이라며 공사의 전북 이전 논의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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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의회가 한국투자공사의 전주 이전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인 진승호 사장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24일 채택했다.

진 사장은 지난 13일 공사 창립 18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당장 한국투자공사는 인원도 많지 않고 해외투자만 하는데, 전주로 가면 인력들이 상당히 많이 빠져나갈 것"이라며 공사의 전북 이전 논의에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도의회는 "국정 목표에 반할뿐더러 대선공약마저 부정한 발언으로 지역을 모욕한 진 사장에 대해 해임 등의 인사 조치를 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 결의안은 대통령실과 기재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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